와우는 너희들 땜에 망했다? 그냥.수다

예전 <와우하다 지각했어요>라는 길드를 만들어 회사 동료분들과 즐겼던 때...
카라잔 헤딩팟을 만들었더니 비웃는 유저 몇 놈들이 생각나네...
지금 니네들 밥은 먹고 다니니?

좀만 더 여유를 가지고 남을 배려한다면...
분명 즐거운 게임 문화를 만들 수 있을텐데요...

아래 글은 와우인벤 dyaos님의 글입니다.

p.s 뜨거운(?) 관심 감사드립니다.
      일단 즐거운 게임 문화를 정착시키고,
      즐거운 세상도 만들어 보고...
      무엇이든 한발짝만 물러서서 바라 보면 사실 별거 아니잖아요...
      너그러워 지자구요...

1.=============================================================================

부케를 키울때 있었던 일이다.

박휘 쪼렙을 키우는데 웬 길드에서 초대가 왔다.
난 본캐길드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거절했지만 
1시간 간격으로 계속 초대를 했다. 도데체 어떤길드길래 이러나 싶어서 들어가봤더니 
쪼렙 지원 길드였던 모양이다.

바로 나갈려고 탈퇴를 누르려고 했는데 보니까
길창에 어떤 17렙 법사하나가 떼를 쓰고 있었다.
대충 내용은 "문브룩에서 몬스터를 잡을수가 없어요." 였다.

접속한 길원은 적게 잡아도 20명이 넘었지만 아무도 답변을 해주지 않았다.
답변을 해주더라도 다 이런식이었다.
길원A : 얼회 쓰고 잡으세요."
법사 : 얼회가 뭔데요?"
길원A : ...
말귀 못알아 듣는 그 법사를 아무도 상대해주려 하지 않았다.

보다못한 내가 길탈하려다 말고 답변해 주었다.
나 : 님. 스킬레벨은 찍으셨나요?
법사 : 네??
나 : 여관 2층에 있는 <상급마법사>한테 스킬레벨 배우셨냐구요.
법사 : 그게 뭐죠?

그럴줄 알았다...
<아르네이피아>님의 만화에서도 볼수 있듯, 스킬레벨 안찍고 다니는건 초보가 흔히 하는 실수다. 
와우 처음 할때 나도 그랬으니까...
문브룩 근처의 상급 마법사 위치와 "이건 디아블로처럼 스킬찍는데에 제한이 있는게 아니니 맘놓고 찍으라"고 가르쳐 드렸다.

스킬레벨 올리는것도 모르는데 특성도 알 리가 없었다.
"혹시 n키 눌려 보셨어요?" 라고 물어봤다.
역시 대답은 뻔했다.
"그게 뭔데요?"
간단하게 특성에 대한 브리핑도 해줬다.

1시간쯤 지났을까. 이번엔 몹 2마리 잡기가 힘들다고 하소연했다.
"한마리 양변걸고 나머지 한마리 먼저 잡으라"고 알려줬다. 

그렇게 계속 알려주며 하다보니 결국 길탈은 미루고 그 길드에서 계속 캐릭을 키우게 되었다.

어쩌다 한번 접속하면 그 법사는 기다렸단듯이 그동안 모아놨던 질문을 쏟아냈다.
내 접속만 기다렸던 모양이다.
그때마다 내가 예전에 겪었던 경험을 토대로 이것저것 알려주었다.
골드를 보내거나 인던을 돌아주지는 않았다.
시행착오를 겪고 잇는 그 법사에게서 진정한 와우의 재미를 빼앗게 될까봐 그랬다.

바쁜 일이 생겨서 그 쪼렙 성기사를 두어달정도 버려두게 되었다.
그러다 한번 그 성기사로 접했을때, 그 법사가 생각나서, 길드원 명단에서 찾아봤는데
마지막으로 본 레벨 그대로였다.

결국 게임을 접은거였다.

충분히 이해가 되었다.
예전만 하더라도 퀘스트 몹 놓고 경쟁하던 경쟁자도 많았고, 내 뒤를 치는 상대진영 플레이어도 있었다.
가끔 만렙이 깽판이라도 치면 엉엉 울면서 길가는 만렙 아무나 잡고 도와달라고 떼쓰기도 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텅 빈 필드에 혼자서 외롭게 사냥만 하는건 친구가 잇거나 말벗이 없다면 불가능하다.
다들 친초버스버스 돌리느라 그런가 60레벨 될때까지 사람이 보이지 않는데
이건뭐 비번걸어놓고 디아블로 하는것도 아니고 누가 이걸 온라인게임이라고 생각하고 즐기겠는가.

2.=============================================================================

프리스타일이라는 게임을 했던적 있다.
다른 무엇보다도 플레이어의 실력이 정말 중요한 게임인데,
리바운드 타이밍이나, 어느 순간에 슛을 쏘면 잘 들어가는지, 상대방의 실책 유발하는 노하우라던가 
경험많은 유저와 초짜의 실력 차이는 정말 천지차이였다.

경험많은 유저가 1레벨 만들어서 초보방에 들어가면 말그대로 초보들은 추풍낙엽이었다.
뉴비들이 그런 부케라도 만나면 5분의 게임시간이 지옥처럼 느껴질만큼 떡실신 당하기 일쑤였다.
문제는 슬슬 본케에 질리기 시작한 고수들이 부케에 손을 대면서 벌어졌다.

생각해봐라.
내가 농구게임 해보겠다고 1레벨 센터 만들었는데 첨만난 상대한테 리바 한개도 못뺏고 슛은 쏘는대로 블락당하고 완전 무기력, 굴욕만 당하는 그런 게임을 5~6판정도 해봐라. 하고 싶을까?
어쩌다 뉴비가 해보겠다고 들어가더라도 딱 3판해보면 답이 나온다.
"아 이건 내가 할 게임이 아니구나."

그렇게 부케들에게 치인 뉴비들이 떠나면서, 점점 초보방은 부케만의 천국이 되어버렸다.
프리스타일은 점점 고레벨 플레이어들의 "그들만의 리그"가 되어갔고, 
게임에 싫증을 느껴 손을 떼는 올드비들은 있을지언정 새로 유입되는 뉴비들은 없어서 게임 인구는 초창기의 5%로 줄어버렸다.

이런 폐해 때문에 게임사 측은 부케방은 따로 만들어서 노련한 부케들이 뉴비들과 섞이지 않게끔 했지만
어차피 공짜게임.
다른 계정 만들어서 들어가면 그만이었고
처음 등장했을때는 인구가 폭주해서 서버가 모자랐던 게임이엇는데, 지금은 하는 사람을 눈을 씻고 찾아봐도 볼수가 없다.

3.=============================================================================

사게에서 이런 글을 본적 있다.
"불성 인던에서 랜던신청으로 만난 흑마가 도트넣고 법봉질하고 앉아있더라"는 내용이었다.

아마 그 흑마는 인던을 들어가본적 없는 초짜였던 모양이다.

그 아무것도 모르던 흑마는 평소에 사냥하던대로 하던 죄로,
인던에 처음 가봤다는 죄 아닌 죄로
사게에까지 올라가서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씹히고 차단당해야만 했다.

"불의비 맘껏쓰고, 어활 팍팍 날려라. 생전하면 힐러가 다 채워준다. 원래 인던은 그런곳이다." 
이 말 한마디를 못해서 사게에까지 올려서 씹어야 했을까?

4.=============================================================================

어떻게든 신규 유저를 유치해야 하는 게임사는 온갖 수단을 동원해서 장벽을 낮추는데 노력하는 반면,
유저들은 열심히 진입장벽을 쌓고 있다.

공략 제대로 모르면 "공략숙지도 안하고 묻어가려고 왔느냐"며 죄인 취급한다.
마치 "내가 먹을 템을 노리는 도둑"인양 도둑취급을 할 뿐,
모르면 가르쳐 줘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요새 불붙은 업적논란. 업적 요구하는 공장 맘을 모르는건 아니다. 
노련한 유저들로 구성된 공대와 초짜인데 템만 좋은 유저들로 구성된 공대의 공략도 차이는 하늘과 땅차이니까...

요근래 1주일간 와우 꽤나 열심히 했는데,
"얼왕 10인 템만 되면 공략 잘 모르더라도 오세요. 친절하게 가르쳐 드립니다."
이런 광고는 단 한번도 본적이 없는것 같다.

5.=============================================================================

이런 상황에서 다들 지인을 찾는건 어찌 보면 당연하다.

지인과 레이드가면 공략 몰라도 된다.
친절하게 가르쳐 줄 뿐더러, 실수해도 지인들이 물타기 해준다.
아예 지인이 공장이면 더 좋다.

하지만 지인이 없이 혼자 왔으면 친절한 브리핑따위는 기대할수도 없고,
옆에서 빨리좀 가자고 제자리 점프하면서 재촉하는 저 도적놈 때문에 
공략좀 가르쳐 달라고 말하기도 어렵고,
용기내서 물어보더라도, 마치 "수업종치기 1분전 질문해대는 범생이"처럼 다들 엄청나게 눈치를 준다.

난 모르겠다는 사람 잇으면 세세하게 가르쳐주는 편이다.
근데 그러면 옆에서 "뭐하고 있느냐, 빨리좀 가자"고 엄청 눈치주고,
"니 시간만 시간이냐"고 무례한 말을 던지는 사람도 종종 본다.

유저들 스스로가 지인없이 겜하기 어려운 환경을 만들어놓고
"월드오브 지인크래프트" 운운 하면서 "지인팟"을 욕하는 자기부정에 빠져있다.

지인없는 뉴비들에게 아무도 친절하지 않고서 다들 쌀쌀맞게 냉대하는 분위기를 만든게 누군가?

공략이 조금만 미숙해도, 템이 조금만 덜 갖춰졌어도, 딜이 조금만 덜나와도 
다들 엄청 짜증을 내고 범죄자 취급을 하는 분위기에서
지금의 와우는 분위기상 지인 없이는 들이대기가 너무 힘들다.

6.=============================================================================

불성때 내 친구랑 장난삼아서
"카라잔 헤딩팟 모집합니다." 라고 광고했던적 있었다.
줄아만 나오고 한참 뒤였는데, 지금으로 따지면 "낙스 헤딩팟 모집"이라는 것과 비슷한 소리다.

그런 어이없는 광고에
파티창이 웃음바다가 되었다.

그런데 의외로 반응이 좋았다. 정말 많은 사람들에게 귓이 왔고 금방 출발할수 있었다.
대부분 최소한의 매너스펙을 갖추고 있었고, 공략도 웬만큼 숙지하고 있었다.
막넴까지 잡는데 오래 걸리지도 않앗다. 기대했던것보다 훨씬 빠르게 황천까지 잡았었다.
전멸은 딱 두번 했는데, 핀잔 주는 사람 아무도 없고, 다들 하하호호 즐기면서 했던 기억이 난다.

내 경험상, 템이 나빠서 헤딩하면 진짜 힘들다.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답답한건 사실이다.
하지만 템수준이 된다면, 공략 알아가며 헤딩 하는건 그렇게 힘들지 않다. 오히려 즐겁기까지 하다.
귀속 1주일이 천금같은 분들에게는 모르겠지만, 전멸했을때, 아무도 기분나빠 하지 않고
해결책 토론해가면서 겜하는거.
안해본 사람은 모르는 와우의 즐거움 가운데 하나고, 생각보다 그렇게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는다.

<업적링크, 과도한디피컷, 쩌는기어스코어> 이런 것만 요구하는 팟을 볼때마다 드는 생각인데,
다들 너무 여유가 없다.

공대원의 실수를 봐줄 여유가 없고,
공대원의 디피가 낮아서 공략이 길어지는걸 참고 볼 여유도 없다.
잘 모르는 뉴비 공대원에게 친절하게 설명해줄 여유 따위는 더더욱 없다.

올드비가 아니면 어떤것도 인정하지 않는 차가운 분위기에서 뉴비들은 커다란 장벽을 느낀다.
그 장벽 건너편에 내 손을 잡아줄 지인이 있다면 모를까.
없다면, 와우하면서 웃을일은 손에 꼽을 것이다.

7.=============================================================================

공략도 안읽어보고, 템도 파밍엉망으로한채, 아무 노력도 없이 
최상위 레이드 던전의 템만을 노리는 사람을 옹호하자는 것이 아니다.
업적링크 요구하는 사람이 나쁘다는것도 아니다. 나도 솔직히 쩌는 팟에서 하고 싶다.

하지만, 개인이 명품을 사는건 자유이나 사회가 사치열풍에 빠지면 문제이듯,
내가 하는 말도 그런거다.
개인이 <업적링크>를 요구하든 1만디피를 요구하든 그건 자유이고 아무 문제가 없지만, 
와우 전체가 <업적링크>판 이 되버리면 문제다.

설령 잘 모르는 사람이 왔더라도 "왜 왔느냐"고 욕하기 보다는
한두번 헤딩쯤 감수하고 친절하게 가르쳐 주는 분위기가 되었으면 한다.
블리자드도 그런 커뮤니케이션상의 즐거움을 WOW 의 일부로서 강조하고 있다.

이건 게임이 흥하느냐 망하느냐 문제를 떠나서
우리가 게임을 즐기는데에 본질적인 문제일 수 있다.

더 크게 보자면, 우리의 정신세계의 문제이기도 하다고 생각한다.

"난 공략도 숙지하고, 템파밍도 철저히 해서 왔는데, 넌 공략도 모르는 주제에 어딜 끼느냐"는 식의 보상심리가 문제라면 더더욱 그렇다.

"<계층간의 격차>를 우리사회의 가장 심각한 갈등으로 꼽았다"는 모 경제일간지의 통계가 와우상에 그대로 나타난 것이니 말이다.


핑백

  • 비 내리는 인형극장 : WOW 이야기, 업적의 소용돌이 2010-03-04 10:28:25 #

    ... 와우는 너희들 땜에 망했다?일단 짤방 걸고...요즘 들어 파티구하기 채널을 보면 업적이 있는 유저를 찾는 팟이 대부분입니다.왜 그런지는 자명합니다.업적이 있는 유저는 검증된 유저죠.이미 ... more

덧글

  • 지나가다 2010/02/27 19:07 # 삭제

    후 사실 지인이 없어도 자기가 알아보고 노력하면 충분히 레이드 갈 수 있고.
    (물론 있으면 더 좋다는 거구요. 누가 꼭 있어야 간다고 썼나요 ㅡㅡ;; 지인 이야길 굳이 언급한건 원글쓰신 분이 누구나 지인팟을 싫어한다 이러셨길래-_-;)

    노력을 하기 싫거나 시간이 안되면 상위 레이드만이 와우의 전부가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그리고 공략 여러번 보고 적당히 갖춰진 준비되고 노력하는 뉴비에게 많은 하드 유저들은 생각보다 그렇게 각박하지 않다
    <-이게 제 긴글의 전부입니다.

    저는 제가 쓴 것처럼 공략 읽고 이런거 이제 못하겠어서 걍 상위 레이드 포기했어요 꼭 리치왕을 잡아야 내가 와우를 제대로 즐기고 있는건가 의문스럽기도 하고ㅎ 몇 명 묻어가도 될 난이도 되면 갈 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님이 다른 댓글에서 쓰신 이상한 유저들보다는 여전히 좋은 유저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뉴비건 하드유저건 좀 더 너그러워지면 더 좋긴 하겠지요. 이 글의 많은 추천수는 꼭 와우가 각박해져서라기보다는 여기에 기인한다고 생각합니다. 할튼 진짜 그만하겠음!
  • 雨影 2010/02/26 15:54 # 답글

    이글을 알려준 지인에게 제가 했던 말입니다.

    *맞는말이지
    *참 좋은 말이야.
    *근데 도덕교과서가 세상에서 가장 쓸데없는 교과서인것처럼 가장 쓸데 없는 말인듯
    *그게 참 슬프네

    커뮤니티성이라는 게, 위의 로리콘님도 말씀하셨지만 인간 본성인지라, 그리고 필자님도 쓰셨듯 와우뿐 아니라 딴 게임도 그렇지요.
    결국 자기 등따습고 배부르면 땡이지. 뭔 초보자가 필요한가요. 그냥 얘기 통하는 사람이랑 얘기하는게 커뮤니티성이죠.
    와우 가르쳐준다는 와우져들도(제 지인들) 일단 여자냐? 묻고 그다음에 반응이 엇갈리는....

    파티원들이 원하는 건 (제 경우)강백호와 서태웅이 마지막에 서로 짝!하고 같이 치는 그런 이심전심으로 하는 플레이를 원했는데
    무작위 갔더니 단행본 1권의 강백호가 나와서 설치고....

    레벨업을 빠르게 하게 해주고, 친구초대하고...이게 신규 유저의 유입을 얼마나 불렀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많큼 중탈 유저가 사라지고 모두 만렙컨텐츠에서 모이게 되니, 반대로 유저 장벽이 견고해지고 있는게 아닐까요.

    와우 자체적으로(처음에 !표시로 뜨는 도움말 끄면 특성키n이고뭐고 아무것도 안 알려주죠) 알려주는 게 없는데 개념이 어디서 생기겠습니까.

    그리고 자체적으로 알려준다해도...그거 다 읽으면서 플레이하는 유저도 십중팔구는 없습니다. /한숨
  • 여우달기 2010/02/26 15:57 # 답글

    저는 노력파라 노력도 안하면서 쉽게쉽게 게임하려는 사람들을 별로 안좋아합니다만..
    뭐 사람마다 다르겠죠. 어쨌건 게임은 게임이니까요. 저도 노력은 한다지만 목숨거는것도 아니고..
    그냥 남들보다 잘하려고 노력합니다.

    공략 숙지에 관해선 그닥 공감이 안가네요..흠;
    뭐랄까 그냥 울두나 십자군일반와서 공략 잘 모르는데요 하면 전 일일히 가르쳐 줍니다만..
    분명 템차이란것이 어떤것인지, 인던난이도차이가 어떤것인지 아는 유저가
    얼왕하드팟와서 저 공략 몰라요. 이러면 그건 아니지 않나요?

    솔직히 인벤이나 플포가서 공략 그냥 한번 읽어보는거 5분도 안걸리는데 그것조차 안하고
    무조건 나 몰라 가르쳐줘. 이런사람들이 더 문제가 있다고 보는데-ㅂ-;
    공략 다 숙지하고 준비해오는 나머지 9명 혹은 24명이 쓸데없는짓하는 바보는 아니잖아요.

    저는 제가 10인하드팟을 운영하고 있지만 이정도 노력만 하면 업적이 없어도 템이 살짝 부족해도 데려갑니다.
    현재 지금 법사님도 그런 사람이고.. 비법 특성에 감속이 있는지도 모르는 법사님이였지만
    제가 하나하나 가르쳐드리고 그걸 나쁘지 않게 잘 받아들이셔서 오히려 기분좋게 하는중이에요.

    글쓴이님도 그렇게 생각하는거겠지만 공략을 모르고 그냥 대충대충 가는사람이 잘못이 없는게 아니라
    그런사람을 미친듯이 까는사람들이 문제인거겠죠.
    일단 한번 가르쳐주고, 그래도 나아지지 않으면 그땐 까일만 하겠는데..

    뭐 대충 놀자팟가서 이렇게 진지하게 나오면 웃기겠지만.. 열심히 하려는 사람 9명 혹은 24명 모여있는데
    혼자 게임에 뭘 그리 진지하게 구냐고 대충 즐기면 되는거 아니겠냐고 대충대충하는건 아니라고 봐요.

    게임을 정말 별것도 아닌걸로 생각해서 대충 즐기는 스타일의 분이 있는 반면에
    약간 저같이 좀 진지하게 보고 더 열심히 하는걸 재미삼아 게임을 하는 사람도 있으니깐요.
    저나 제 주위분들은 더 열심히 하고, 남들보다 더 빠른 공략을 하고 그런거에 재미를 느끼거든요.
    또 제가 아는 어떤분들은 투기장을 하면서 스트레스받고 화나도 그냥 그거에 재미를 느끼시는 분들도 있구요.
    전 투기장도 정말 싫어하지만 그걸 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왜 그런거에 목숨걸고 하냐.
    사람 써는게 그렇게 재밌냐. 한심하다. 이런소리는 안하거든요.
    그냥 저사람은 그게 재밌나보다 하는거지 ..

    와우란것이 여러가지 컨텐츠가 들어가있는 만큼 사람마다 재미를 느끼는 부분이 다른데
    너무 이렇게 몰아만 가는것도 좋지 않다고 생각해요.

    p.s 그래도 업적 없으면 절대 안데려갑니다 뭐 이런건 정말 싫어요 ㅋㅋ
    전 제가 안그러기 때문에 ㅋ
  • 결제를미루고 2010/02/26 17:29 # 삭제

    대부분 그렇게들 자기 변명 또는 합리화를 하더군요. '노력해라'라고. ㅎㅎ
  • 여우달기 2010/02/26 19:01 #

    전 합리화를 하자는게 아니라 저는 이렇게 즐기고 놀고, 다르게 생각하시는 분들은 다르게 즐기고 놀면되는데
    그냥 한쪽이 한쪽을 완전히 나쁘다- 고만 얘기하고 있으니 이렇게 덧글을 단거에요.

    뭐 어떻게 따지자면 업적만 보고 데려가고 그런 팟만 모으고 가는사람들은 또
    그사람들만의 스타일이 있는거겠지만.. 그것만은 싫은것은 마찬가지구요.

    5분 공략읽는게 귀찮아서 20분간 와우안에서 힘들게 채팅쳐가면서, 겜톡에서 열심히 설명해가면서..
    그렇게 공략 브리핑을 해줘야 하는게 당연하다. 라고 생각하는게 이상하다고 했을뿐이에요.

    저는 어느쪽이냐하면 공략 브리핑을 상세히 다 해주는편입니다만..
    공략을 읽고 왔어도 해주고, 전투중에도 계속해서 다 불러주고 해줍니다만..
    그렇다고 안해주는 사람이 무조건 나쁘다- 라고 할수 없는거 아닌가요.
  • 여우달기 2010/02/26 19:02 #

    그리고 모든것에 대해서 공감 안한다는게 아니라 글쓴이님이 쓰신
    '공략 숙지' 에 대한 부분만 공감을 안한다는건데 자기변명 합리화라고 하니 이상하네요.
    제가 잘못한것도 아닌데 자기변명 혹은 합리화라뇨?ㅎ 어울리지 않는 단어선택인거 같네요..
  • 결제를미루고 2010/02/27 11:29 # 삭제

    대부분 공략 숙지, 예습 철저 내세우는 사람들이 정말 성의를 보였는지 어떤지 확인한 후에 분제하고 비난을 쏟아내기 시작하는 거라고 믿으시나요? 성의를 측정하는 장치가 뭔데요? 오로지 미터기 하나만 보고 '노력 안 했으니' 욕 먹어도 싸다고들 하죠. 그리고 '노력 안 한' 사람 탓으로 돌리는 순간 비난한 사람 자신은 정당해지는 겁니다.

    이게 요즘 학교나 뭐가 다릅니까? 성적 안 나오면 무조건 노력 안 했다고 게을렀다고 구박부터 하고 보는 거랑 똑같은 거죠.
  • 원생군 2010/02/26 15:58 # 답글

    이것이었군요. 제가 그렇게 온라인 게임을 하면서도 오래가지 못하고 끊게 되었던 이유가.

    감사합니다. 덕분에 제가 오랫동안 알지 못했던 의문 하나를 풀었습니다. 다만 이 안타까운 사태가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네요.
  • 루나만☆ 2010/02/26 15:59 # 답글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공대 구하는 글 보다 보면 무서워서 못 가겠어요
    그래서 맨날 랜덤만 돌고 있는 -ㅅ-;
  • 디잼 2010/02/26 16:12 # 삭제 답글

    대세는 LOL
  • W 2010/02/26 16:25 # 삭제 답글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제 경우 와우할 때 템파밍하고 본캐 템 맞추느 거보단 부캐만 양산해대는 재미로 했는데요.
    쪼렙 캐릭 만들고 느긋하게 저렙존 활보하면서 폐광같은 곳 동렙팟 구하고 그랬습니다.

    근데 쪼렙 분들도 성격이 급하긴 매한가지에요.
    자기가 발컨에 개념이 없더라도, 그걸 배워가고 플레이어의 레벨도 같이 올리려고 하기보단
    그냥 버스에 쩔을 찾아대고 다른 게임 하다 오신 분들같은 경우는 템이랑 골드 좀 지원해달라고 하죠. 자기 세져야된다고.

    처음에는 뉴비 길드 만들어서 다니는 맵마다 초보분들 모아다가 놀고 그랬는데
    대부분 접거나 탈하고 '버스 잘 돌아주는 친절하고 좋은 길드'나 '로 가던 게 유감.

    올드비고 뉴비고 제가 보기엔 다들 욕심쟁이 개판입니다, 솔직히.
    괜히 맘편한 지인 찾는 게 아닌 것 같아요.
  • 결제를미루고 2010/02/26 17:31 # 삭제

    그렇게 큰 뉴비들이 만랩 달고 나면 다른 뉴비들 쫓아내는 짓들을 하고 다니죠.
  • 우요왕 2010/02/26 16:38 # 답글

    죄송합니다 어제 왕을 쓰러뜨렸습니다...
  • 궁상각치우 2010/02/26 23:17 #

    더러운 우요왕
  • 김말이 2010/02/26 16:46 # 삭제 답글

    와 진짜 쪼렙와우저로써 공감가네요..
  • 이젤론 2010/02/26 16:50 # 답글

    체크포스트하고 두고두고 봐야겠네요. 'ㅅ')/
  • 땅끄르지 2010/02/26 16:58 # 삭제 답글

    공감을 안할수가 없네요

    전 워크래프트를 하다가 그 매력적인 스토리에 반해서 클베는 못들어 가고, 오베때 부터 해왔는데요

    최상위템, 공대, 골팟 뭐 이런거는 남의 나라 얘기였죠... 퀘스트 읽어 가면서 렙업하는 사람??? 그게 저 였으니까여

    지금은 친구가 먼저 들어가서 초대를 줬던 길드에 들어가서 길드장까지 하고 있는데

    오히려 길드를 만나면서 와우에 완전 빠져들었고, 오프라인에서도 길드원들과 어울려 만나고는 합니다.

    물론 어떻게 보면 '모르는 사람과 커뮤니케이션이 절대 없는 집단이 길드다' 라고 할지 모르겠는데요

    게임하면서 마음이 잘 맞는 길드란 찾기도 힘들겠지만, 좋은 인연 만나듯이 노력도 많이 해야 겠지요

    딜러만 하다가 탱커와 힐러를 키운건 80% 는 '우리 길드원들 렙업할때 도와줘야지' 라는 마음이었죠

    도움받고, 도움주고.... 자기가 최선을 다 한만큼 사람들과도 친해 질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의 길드는 슬로건이 그거죠.... "재미있게는 해라, 하지만 너무 과하게 하지말고 밖에 나가서 좀 놀아라!!"

    올챙이적 생각하는 개구리가 몇마리나 되겠습니까만, 솔까말 와우는 최상위 레이드가 아니라도 즐기고 놀 거리가 무궁무진 하죠....
  • 팽귄 2010/02/26 17:26 # 답글

    다른건 맞지만 공략 좀 몰라도는 말이안됩니다
    뭐 그 공대만의 특별한 공략을쓰면몰라도 대부분 인벤에 나와있는 공략볼텐데 그정도 볼시간도 없나요
    뭐 이해하기 어려운 공략있으면 수많은 영상중 하나만봐도 끝인거고요

    전 진짜 스펙 좀 안되지만 열심히 하는사람 분제 한적 한번도 없지만
    스펙 괜찮아도 공략모르는사람 분제한적은 있내요
  • 결제를미루고 2010/02/26 18:45 # 삭제

    와우 처음 하는 사람이 그 많은 던전 공략법 줄줄이 꿸 때까지 '공부'하고 가라면 누가 하겠습니까? 아무리 공략 보고 동영상 보고 가도 보스나 쫄이 시전하는 스킬 타이밍에 맞춰 대응하고 무빙 방식 파악하고 등등이 되려면 최소 2~3번은 돌아봐야 됩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무진장 욕을 들어먹죠. 대응이 어설퍼서 욕을 먹는 게 아니라 처음이라 제대로 역량 발휘가 안 되니 디피에스가 떨어진다고 욕을 먹는단 말입니다. 얼마나 뛰어난 능력자들만 와우 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시는 건지...
  • 팽귄 2010/02/26 20:27 #

    안타깝게 보스 별로 많지도 않고 ( 보스가 개같이 많은곳은 울드였죠 )
    얼왕 12넴드 특히 교수/라나텔/신드라/리치왕은 공략을 진짜 공부안하고가면 잡지도 못합니다
    그리고 공략을 알지만 실제로 하는것이 처음인것과 공략이 완전히 숙지가 안된것은 다른것입니다만
    거기다 자기가 공장잡을것도아닌데 남의 직업공략신경쓸깨 뭐있습니까
    그냥 자기 직업 공략 숙지
    이게 어렵나요 ?
  • 수박 2010/02/28 15:03 #

    얼왕은 보스가 12명이라 별로 많지 않은데 울두는 개같이 많나요? 양쪽 인던 네임드 숫자 한번 세어보시는걸 추천해드려도 되겠습니까? -_-;;;;;
  • 팽귄 2010/02/28 17:16 #

    설마 보스 하나라고 프레 0수호와 3수호를 하나의 공략 취급하는건 아니겠죠 ?
  • 이데이 하루카 2010/02/26 17:39 # 답글

    프리스타일 이야기는 정말 공감합니다. 한때, 온게임넷에서 중계하는 거 보고 재미있겠다 싶어서 하고 싶었습니다.
    캐릭터 센터로 만들고, 대충 튜터리얼 돌고, 어느 정도 조작법 익힌 다음에, 어느 방에 들어갔습니다. 전 나름 열심히 하고 있었는데...
    "울팀 센터 뭐하나요ㅠ_ㅠ" 아니, 레벨 1인거 안보이냐고-_-, 처음 하는 거라는 생각 못하냐고... 그러는 지도 레벨 2 인 주제에-_-.
    그 이후로 그 게임은 다시는 손 안대고 있습니다.
  • 카일 2010/02/26 17:45 # 답글

    정말 공감되는 글입니다. 저도 지인팟으로 겨우 만렙을 찍었지만...그것도 어디까지고...
    레이드 뛰려고 하면 각각 파트별로 하는 일이 따로있어서 공략을 달달 외우고 지인에게 이것저것 물어보지 않으면 레이드 뛰기 어려운거 같습니다. 초보떄는 그래도 같은 초보끼리니깐 이란 마음이 있어서 편했는데..만렙되고부터는 아이템 차이 떄문에 차마 레이드 가기 미안할 정도라..
    레이드뛰러 가기도 겁나더군요..
  • 연리 2010/02/26 17:48 # 답글

    아 진짜로...구구절절이 동감합니다.

    참 슬픈 일입니다. 게임 웃자고 하는 건데, 즐기자고 한다는데 왜 아무도 안즐길까요?
    와우 혼자서 시작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다 누군가의 권유로, 누가 밀어준대서 시작하는 사람이 태반입니다.
    저렇게 하나부터 열까지 모르는 사람들은 제풀에 접게 되더군요.
    더 서글픈 것은 저조차 점점 저렇게 냉막해진다는 겁니다. 모르는 유저 보면 친절하게 도와줘야지, 하고 생각은 하는데...막상 인던 도는 중에, 어디 가는 중에 누가 뭔가 물어보면 대답해주다가도 붙잡혀있는 내 시간이 아까워지는 겁니다. 한편으로는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어요. 왜 이런지... 저도 초보였던 시절이 있었는데 자꾸 다른 사람들처럼 냉정해지고 날카로워지고, 까다로워지는 걸 느낍니다. 와우하다가 성격 다 버리는 거 같습니다.

    요즘 특히나 저런 느낌을 많이 받지요. 업적을 요구하는 사람들도 진짜로 많구요. 얼왕성채 나온 지 한 달이나 되었나, 벌써부터 사람들은 사울팽 업적, 라나텔 업적, 교수 업적을 요구하면서 없는 사람은 받지도 않습니다. 누구는 캐릭 생성 때부터 에픽을 두르고 업적을 달고 만들어지는 모양입니다. 저렇게 하면 대체 인맥 없이 시작한 뉴비들은 무슨 수를 써도 얼왕성채에 가볼 일이 없겠지요. 다음 확팩에나 혹시 갈 수 있을려나...

    왜 이런지 모르겠습니다. 점점 기존유저들이 와우를 자기들만의 리그로 만듭니다.
    저도 시작한지는 꽤 됐습니다만 아는 사람이 많이 없어서 점점 삭막해집니다.
    누군 좋은 길드 들어서 편하게 버스받으며 갈 길 가는데 나는 평생 상위 공대는 가볼 일이 없겠구나, 이런 생각 들면 게임 어디 해먹겠습니까?
    괜히 반발심에 길드에 드는 것조차 꺼려집니다. 나도 길드인맥을 노리는 것처럼 오해받을까봐.

    왜 이런 걸까요. 우리나라 와우저들은 마음까지 메말라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업적시스템이 부르는 과열경쟁일까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경쟁, 1등을 너무너무 좋아하는 거 같습니다)
    차라리 입장퀘가 있던 시절이 나았단 기분이 듭니다.

    저희 서버는 이제 길드 모집하는 광고도 얼마 안 올라옵니다. 한때는 축섭이라 불렸으나 요즘은 심심하면 닌자가 터지고, 닌자들이 들어간 길드는 어김없이 지탄을 받지요. 길드야 닌자인 줄 모르고 받았다지만... 아무나 길드가입 받지 말라는 말이 공공연해지고 있습니다.
  • 연리 2010/02/26 17:49 # 답글

    업적하니까 하는 말인데 이런 문제점이 있는데 업적 없는 사람에게도 좀 관대해져라, 하고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면 대부분의 반응이 이렇더군요.
    '꼬우면 공장 잡으셈'
    ...공장은 아무나 잡나요.
    그 인던에 가보지도 못한 사람이 어떻게 공장을 잡습니까.
    답은 인맥인가 봅니다.
    오프라인도 인맥이고 온라인도 인맥인가 봅니다.
  • 쿠죠우 2010/02/26 18:00 # 답글

    "난 공략도 모르고 템도 별로지만 업적이 있으니 공략도 다 숙지하고 템도 괜찮지만 업적이 없는 너를 까겠다."
    현재 와우의 실정. 템을 쳐먹어도 업적이 없어서 레이드를 못 가요 아아
  • Radhgridh 2010/02/26 18:15 # 답글

    미친듯 채광질해서 생전 처음 개인 캐릭터에 1.1만골이란 금액을 만들고...

    얼음왕관 성채 한번가려고 기어스코어 빠듯하게 경매장질로 올려놨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업적"타령이더군요... ㅋㅋㅋㅋ
    길원들이야 자기들 정공다니는게 바쁘고 설령 갔다 쳐도... 이미 묶여있어서 조금 힘들어 하더군요....

    이제 거진 1년가까이 되는 유저인데... 점점 하기 싫더군요.. FPS만 해서 그런지...
    다시 FPS로 복귀할까도 생각중입니다 ㅎㅎㅎㅎ
  • 컴터다운 2010/02/26 18:35 # 답글

    전 그래서 쪼렙인던 탱커로 가서 뭔가 초보자의 스멜이 느껴지면 딱 세 마디만 합니다.

    1. 저보다 먼저 나가지 마세요. 애드나도 안떼줍니다.
    2. 제가 친 다음에 치세요. 어글 튀면 안떼줍니다.
    3. 모르는 건 물어보세요. 모르는데 삽푸다가 혼냅니다.

    딱 세개만 짚고 가면 그뒤부턴 뭐 관광가이드나 마찬가지죠 -,.-
  • thespis 2010/02/26 18:37 # 답글

    불성때만해도 막바지라 그랬는지, 공략 모르는 초보도 환영- 이라는 공대모집글이 꽤 보였는데, 이상하게 부자왕 되고 나서부터 공략 알려주는 팟은 거의 없더군요;

    불성 중반에 와우를 시작했기때문에 초기상황은 잘 모르겠고, 부자왕 되고 막 극초반에 인던깰때가 제일 재미있었지요. 딱히 공략을 아는 사람도 적고, 저렙(?)인던(마탑이나 우트)은 더더욱 템 이런거 따질 여력이 아닌지라 걍 같은 맵에 있던 사람들끼리 '헤딩해봅시다~!'라면서 뛰어들어가지고 마친듯이 얻어맞으면서 ㅋㅋㅋㅋ 거리고. 수리비로 수십골이 깨져도 재미있다고 하고.

    가장 재미있었던 게 탱없이 징기, 죽기, 도적, 회드힐2 로 우트성채 막넴에서 열세번 죽은 팟이었어요. 죽으면서도 다들 낄낄거리고, 조합도 새로 짜보고, 누가 실수해서 전멸해도 호쾌하게 달립시다! 라고 외치면서 닥돌하고... 좀더 많은 사람들이 여유와 아량을 가지면 좋을텐데 말이에요 ㅠㅠ
  • 카츠라 2010/02/26 19:02 # 답글

    각자 최선을 다하면 좋을텐데요ㅠㅠ
    올드비들은 잘 모르는 부분을 가르쳐주는 친절함에 최선을 다하고...
    뉴비들은 잘 모르는 부분이 생기면 잘 찾아본 뒤에 도저히 모르는 부분을 물어보고...
  • 여우달기 2010/02/26 19:20 #

    그게 맞는거죠. 전 솔직히 힘들게 큰 올드유저라서.. 새로 키우시는분들보면
    다 도와주고, 지원해주고 적극적으로 같이하자~ 이러면서 도와줬는데
    몇번 도와주니 끝도없이 바라는 뉴비들한테 지쳐서 이젠 안도와줍니다..
    전 오히려 그런 개념없는 뉴비들을 까고싶네요 ㅋ
  • 남극탐험 2010/02/26 19:17 # 답글

    인제 와우는 다시 뛰어들기엔 너무 큰 세계대모험이 되었죠...
    군 입대 전에는 62렙까지 키웠었는데...이젠 포기할 생각.
  • GATO 2010/02/26 19:27 # 답글

    와우 뿐만이 아닌 모든 MMO RPG의 고민거리라 생각합니다.

    게임을 게임으로 즐겨하는데 게임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더더욱 심해진것 같아요.

  • 리엽 2010/02/26 19:40 # 삭제 답글

    감명깊게 잘 읽었습니다.
    흔히 직접 찾아볼 생각이 없냐며 탓하는 소리가 많지만, 돈을 미리 낸 패키지 게임이 아니고 온라인 게임이라면, 하면서 재미를 느껴야하기 때문에 사전조사가 쉽지 않죠. 시스템상의 진입장벽은 낮아져도 골수유저들이 게임장벽을 높히고 있는 현실. 공감가네요.
  • 크레멘테 2010/02/26 19:48 # 답글

    정말 와우만의 문제가 아니죠. 마영전도 이제 나온 참이지만 레이드던전이라도 갔다하면(심지어 첫 레이드인 콜라곰이라 할지라도) 성질급한 분들은 투덜거리며 '이래서 고렙이랑 와야해' 라고 지껄이기 일쑤더군요.

    게임 속에서 여유를 찾는게 너무 힘들어진 것 같습니다. 휴가 나와서 짬짬히 게임 하는 군인인 나조차 게임을 할 땐 여유롭게 하려 하거늘...
  • 2010/02/26 20:33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LoyaMaster 2010/02/26 20:46 # 답글

    좋은글 읽고 갑니다. 초개념글이네요...
  • Mir 2010/02/26 21:22 # 답글

    진짜 공감되네요. 마비만 해도 예전의 아기자기함은 다 갖다버리고 비싼옷 없으면 올드비도 무시당하지, 팡야같은 경우는 초보채널가보면 오히려 고수들 부캐가 더 많지...마영전은 정말 레이드나 파티한번 들어가서 버벅거리고 있으면 그런식으로 할거면 게임 때려치우란 소리도 하고....

    대체 왜 게임마저도 즐기지 못하고 이러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 이비에르 2010/02/26 21:27 # 답글

    이거보니 떠오르는 일이 있네요.
    한참 인벤 사건사고 게시판에서도 문제가 됐었죠.
    일영던에 파밍도 안하고 오냐고 난리났었던 일들.
    이젠 어디부터 문제가 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저 허허..
    저도 이젠 접긴 했지만 참 씁쓸하네요.

    트랙백합니다.
  • 미스트 2010/02/26 21:50 # 답글

    몇 년간 계속 문제가 제기되어도 별반 달라지는게 없는 현실... ....
  • 헉.. 2010/02/26 21:59 # 삭제 답글

    옛날 50까지 성직자 키우다 호드 싫어서 떠났던 와우였는데... 글 읽으니 뭔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네요;;;(하기사 그게 몇년전이야, 벌써;;;)
  • 즘생 2010/02/27 21:30 # 삭제

    성직자는 뭔가요? 사제와 성기사의 그 중간쯤 되는 직업군인가욤?
  • 글쎄요. 2010/02/26 22:12 # 삭제 답글

    클베부터 오리때까지 하다가 접었다가 노스부터 다시하고있는 유저입니다만, 옛날에도 삭막했고 지금도 삭막합니다.
    우리나라의 와우가 어떻게 이렇게 변했을까가 아니죠.
    원래 그랬습니다.
    다만 옛날에 필드쟁 활성화되고 고렙이 쪼렙들 도와주고 그런건 만랩을 찍었을때 할 수 있는게 없었기 때문입니다.
    오리때 오닉시아 잡아본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아니 그 근처라도 갈만한 '레게'들이 얼마나 되었을까요?
    40명이 동시에 접속해서 온갖 버프 다 받으려고 필드쟁하고 그 난관을 뚫고 겨우 가던게 최상위 레이드던전이죠.

    그러니까 애초에 그거 할만할 정도의 폐인이 아니면 필드쟁하다가 그것도 지겨우면 오그리마 앞마당에서 깃발 꼽고 있다가
    그것도 심심하면 쪼렙이나 도와줬던거죠.
  • 글쎄요. 2010/02/26 22:18 # 삭제 답글

    그러니까 옛날의 와우가 낭만와우고 지금 와우는 삭막와우다 하는 말 자체가 웃기는거죠.

    그리고 지금의 뉴비들 적응하기 힘들다 해서 하는 말인데, 1렙 캐릭 만들어서 도와달라고 공챗에 조금만 물어보면 달라란 죽돌이들이 대답 잘 해줍니다. 말만 잘하면 몇백골에 가방 풀로 채워서 시작할 수 있을겁니다.

    그런데 웃기는게 뭐게요?
    그 뉴비들, 혼자하는게 안쓰러워서 몇번 퀘스트도 도와주고 인던도 돌아줍니다. 요즘은 뉴비도 어디서 인던돌면 광랩한다는 말은 다들 듣고 오지요.
    돌아달라는데 안돌아줄 수 있나요? 돌아드려야지. 그럼 열심히 퀘도 하고 와우의 참맛을 하는 유저가 될까요? 아뇨. 접속해서 종료할때까지 인던돌아달라고 징징대는 징징이가 됩니다.
  • 결제를미루고 2010/02/26 22:35 # 삭제

    달라란 죽돌이가 보는 공개대화창에 1랩 캐릭이 글을 쓸 수 있다고요? 아니면 혹시 파티모집 채널 말인가요? 질문 하나만 올려도 '파창 자제'란 말이 우루루 뜨는 그 채널에요?
  • 글쎄요. 2010/02/26 22:52 # 삭제

    1랩캐릭 만들어서 공챗에 글 써보시라는 뜻이었는데 이상하게 들으셨네요. 정말 뉴비라면 파티채널을 알리가 없죠. /파티 해서 들어가야하는 곳인데... 뉴비가 저렇게 되려면 도시 진입랩인 10렙전후가 되어야겠지요. 엄청 까시는군요... 겁나서 글쓰겠습니까?
  • 결제를미루고 2010/02/27 00:04 # 삭제

    뭐 꼬투리 잡는 걸로 들릴 수는 있었겠지만, 1랩 캐릭 만들어서 공개창으로 말하면 (얼라이언스일 때)엘윈숲이나 던모로에나 들리지 달라란에 있는 고랩한테는 들리지 않습니다. 엘윈숲이나 던모로에 저랩이든 고랩이든 대답해줄 사람이나 있나요? 조언을 해주려는 의도라면 현실을 정확하게 알려주는 게 낫지 않겠어요?
  • 스톰레이지썹 2010/02/27 01:35 # 삭제

    스톰레이지썹 호드경우는 예전부터 사설체널 한개 만들어두고 질문, 답, 파티모집, 잡담, 공략, 템자랑 등등 글이가능했죠. 사적인 잡담은 추방, 다굴 모드화를 불러오기도하지만요. 1렙이 도움요청하거나, 버스 구걸도 가능하고 얼라 쪽 유저 1렙의도발 글과, 대도시 방어 소식 등도 실시간으로 나오죠

    1렙은 글제한된다는 답글에 써봅니다. 서버분위기에따라서 글 가능합니다. 이썹 호드유저가 적은편이여서그런지는 모르지만 다른썹 파티 사설체널 처럼 모집글만 올라오는 곳보다는 사람사는 맛이 나긴하죠.
    예전엔 해딩체널도 따로 만들어두고 공략 아는 사람들이 막공들 이끌어서 무료 숙련이 가능하기도 했었죠

    필드 공개창에 질문 잘만 해도 우리나라 유저들 잘 답해 주잖아요. 1등 주의, 승자 독식 세상은 삭막하죠.
  • 글쎄요. 2010/02/26 22:22 # 삭제 답글

    그렇다고 와우는 인던버스타고 렙업하면 재미도 없고 실력도 안 는다 비슷한 렙 사람들이랑 랜영던이라도 돌아라 하면 그런거 필요없고 오늘내로 몇랩까지만 올렸으면 좋겠는데 이것만 한번 돌아달라고 하지요.

    이기주의는 마찬가지에요. 우리가 무슨 에덴동산에 사는것도 아니고, 쪼렙이든 고렙이든 올드비든 뉴비든 마찬가지라고요.

    그러니까 와우는 너희들땜에 망했다가 아니라 원래 그랬어요.
  • 결제를미루고 2010/02/26 22:38 # 삭제

    그런 애들은 오히려 귀여워요. 대놓고 수도원 세 바퀴 100골, 줄파락 바퀴 당 50골 부르는 뉴비 현질 캐릭들 또는 돈 많은 본캐를 둔 부캐들이 심심찮게 보이는 게 더 끔찍할 뿐.
  • unknownone 2010/02/26 22:39 #

    오리지널부터 불성까지 했는데, 결코 원래 그런 게임이 아니었지요. 순수하게 워크래프트로부터 이어져온 스토리를 즐기는 사람도 있었고, 파티 플레이 자체에 의의를 두는 분이 거의 대다수였지요. 한마리의 미꾸라지가 물을 흐리듯, 많은 사람들이 유입되면서 이기주의 쩌는 사람들에 의해 최초 경쟁이 촉발되었고, 아마 급속하게 그런 분위기가 번져나갔다고 생각합니다.
  • unknownone 2010/02/26 22:48 # 답글

    사실 와우나 다중접속 RPG 뿐 아니라, 자기육성의 여지가 있는 온라인 게임에서는 흔히 보이는 현상입니다. 빨리빨리 문화와 승부에 대한 집착이 저런 현상을 불러 일으킨 것 아닐까 합니다.
  • 글쎄요. 2010/02/26 23:02 # 삭제 답글

    결국 와우를 이렇게 만든건 자기 자신이에요.
    그 원인이 리니지,아이온하다 온 매너없는 놈들 때문도 아니고, 부모님아이디로 계정생성한 초딩들때문도 아니고, 돈벌러 작업장 돌리는 중국인들때문도 아닙니다.
    와우 초기에도 인던가면 에버퀘스트나 다옥하다온 사람들이 파티플의 기본도 모르냐고 까댔었고, 오리때도 리니지하다가 온 놈들이 기본도 모른다고 깠었고, 작업장땜에 와우 다 망했다고 남탓했었죠. 원래 그랬고 우리가 그렇게 만든겁니다. 남들때문이 아니라구요.
  • 결제를미루고 2010/02/26 23:59 # 삭제

    우리라는 말로 자꾸 뭉뚱그리려 하시는데, 여기 추천 누르고 답글 다는 사람들 숫자 보고도 자꾸 우기시는 건지....
    여기 이 사람들은 말이죠, 그렇게 되어가는 게임이 싫어서 접거나 적어도 접을 생각을 해봤다는 사람들입니다. 그렇게 만든 사람들이 그런 게임에 질려서 나간다는 게 말이 됩니까?
  • 글쎄요. 2010/02/27 16:18 # 삭제

    그렇게 되어가는 게임이 싫은 사람은 그런짓 단 한번도 안했을까요?
    귀찮아서든 무슨 사정이 있어서든 한번 이상은 해봤겠죠.
    그 단 한번이 누군가에게는 처음이자 마지막의 기억이 될 수 있겠죠?
    나는 잘해줬는데 남들이 못해서 와우가 이모양 이꼴이 되었다가 아니라니까요.

    지금 인터넷에서 남들 비난하는 사람들은 다 성자입니까? 자기는 착한일만 했는데 남들이 나쁜짓 해서 우리 사회가 이렇게 됐어요?
    자기도 그 시궁창 만드는데 일조해놓고 '난 그나마 덜 했어. 난 착한데 남들이 못됐어.' 이러는거겠죠.
    여기 추천누르고 답글 다는 사람이 그렇게나 많은데 왜 와우는 그렇게 되었을까요?
  • SilverRuin 2010/02/26 23:06 # 답글

    온라인 게임에 '수명'이 존재하는 이유를 잘 설명해 주셨네요.
    판타지 마스터즈를 떠날 때 느낀 씁쓸함이 올라옵니다.
    와우는 모르지만, 글에 깊게 공감하고 갑니다.
  • 아마란스 2010/02/26 23:16 # 답글

    아주 예전에 05년도에 제일 처음 키웠던 도적이 생각나네요.ㅠ_ㅠ

    그때는 인던 가기가 그렇게 빡센 게 아니어서 도적이어도 쉽게 쉽게 인던 갔는데...
    같이 가주셨던 파티원 분들이 좋으신 분들이라...사실상 교란이고 독이고 하나도 모르고 활도 안들고 투척무기(...)들고 다니던 어리버리 쪼렙 도적이었는데...이것저것 알려주시고 해줘서 처음 가 본 십자군에서 많은 것을 배웠던 기억이 나네요. (그 전 인던은 안 돌아댕김.)

    이후에도 인던 갈때마다 도움 주신 분들이 많아서 나중에 만랩찍고 레이드 한창 돌아다닐때, 문득 '내 이 호의를 나만 알고 있지 않으리!' 랍시고 초보들 인던 돌아다니는거 도와주고 이것저것 알려주려고 혈안이 되었던 때였죠.

    ...

    최근엔 ㅋ 한 마디가 더럽게 많이 보여서 문제지만요.
  • 프랑드의별 2010/02/26 23:32 # 답글

    잘 읽고 갑니다.
  • 강아카 2010/02/26 23:35 # 답글

    많이 공감합니다ㅠㅠ 제가 온라인게임을 쉽사리 손 못대는 이유가 바로 이런거였거든요.. 공략 모르고 게임하면 다른사람들한테 말걸기도 무섭고 특히 요즘게임은 파플 안하면 미션이고 퀘스트고 할수가 없게 되어있어서ㅠ 쪼렙인데 파플하기도 무섭고 그냥 혼자서 적당히 플레이할수있는 수준까지만 하다가 게임 접기가 일쑤에요.. 어휴ㅠ 생각해보니 저도 지금까지 제일 즐겁게 했던 온라인게임은 게임에서 사귄 길드원들과 친구들이 많았던 옛날 게임이었네요. 장비가 찌질하더라도 즐겁게 게임할수 있는게 최고라고 생각하는데.. 게임을 단순히 클리어하는게 목적이 되가고 있는것같아요. 온라인게임인데 게임 클리어가 아니라 유저들의 커뮤니케이션이 더 중요시될수 있음 좋겠네요
  • 烏有 2010/02/27 00:19 # 답글

    고렙들은 좀 초보때를 돌아보고 초보들한테 잘해주면 좋겠고요.
    초보들은 너무 고렙들 따라 하려고 급급해서 다짜고짜 템달라는 짓 좀 안하면 좋겠습니다.
    다 좀만 생각해보면 되는 일인데 말이지요.
  • 파란양 2010/02/27 00:24 # 답글

    즐기려고 게임을 하는게 아니라 " 누군가보다 더 우위에 있음을 " 목표로 하는 수단이 어쩌다보니 게임이 된거죠 뭐...


  • 지나가다 2010/02/27 01:16 # 삭제

    동감합니다.

    즐기려고 게임을 하려고 하면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누구보다 빠른 템 파밍, 누구보다 빠른 렙업
    뭐 이런 것에 욕심내기 때문에 게임이 지겨워지고 서로간에 배려가 없어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대전 게임이 아니고 rpg의 매력, 특히 와우의 매력은 거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빠른 템파밍이나 빠른 렙업을 하지 않아도 즐길거리가 많이 있죠.
  • tkadh 2010/02/27 00:41 # 삭제 답글

    삼국지 온라인 해보세요.

    탬? 모두가 같습니다. 인던? 쉽습니다.

    합전 이라는 거대한 전쟁(최대 500vs 500)으로 싸우는...

    신규 유저라면 퀘스터 도우미 빠방한 부곡들이 많은...

  • 아이리스 2010/02/27 00:44 # 답글

    좋은 글이네요 :)
    게임은 한번도 해 본 적이 없지만 요즘 초보들이 와우하기 힘들다는 소린 들은 적이 있어서...
    그런데 왜 게임마저도 그렇게 죽을 둥 살 둥 해야하는 건지...참 슬프네요;
    고시 준비하는 고시생들처럼 저렇게 여유없고 까칠하게 굴다니...한국 사회는 어딜 가나 다 똑같은 것 같아요ㅠ
  • 삼천포 2010/02/27 01:04 # 답글

    캐공감
  • 지나가다 2010/02/27 01:12 # 삭제 답글

    근데 플레이어들의 병신성과는 별개로 와우는 망하지는 않을듯
    블리자드의 호구들이 워낙많아야지
  • 학문적클린턴 2010/02/27 01:14 # 답글

    뭐 정말 요즘 온라인 알피지들에 심각한 병폐인 듯 하네요.
    저도 빡빡하게 게임하기 싫어서 요즘은 베타테스트 게임 메뚜기질만 하고 있습니다.
    저같은 사람 많아지면 게임회사만 망하는거죠...
    정말 세상만 해도 그렇게 빡빡한데 게임까지 빡빡하게 하고 싶은지..
  • 학문적클린턴 2010/02/27 01:21 # 답글

    그런데 게임에서조차 돈이니 스펙(렙)이니에 눈이 먼 훼인들에게 이런 소리해봤자 상황이 전혀 나아질 것 같지가 않고, 게임개발자가 나서서 초보들을 유치하기 위한 컨텐츠를 많이 내놓아서 해결하는 수 밖에 없겠죠. 근데 매번 확팩 나올때마다 고렙필드만 잔뜩 신설되고, 급기야는 아예 고렙대륙 저렙대륙을 격리시키는 와우가 그 좋은 예라고 보이지는 않는군요. 뭐 게임 개발자 입장에선 훼인들이 바치는 돈만 먹어도 장사 된다 이건지도 모르겠습니다.
  • 찰칵보이 2010/02/27 03:45 # 답글

    게임을 즐기는 게 아니라 일처럼 하는 게 문제인거죠. 웃으며 해야되는데, 땀내며 하는 게.
  • 월광토끼 2010/02/27 04:10 # 답글

    으아.. 저도 정말 와우 하는 내내 느꼈던 기분입니다. 저도 그런게 싫어서 인던은 가뭄에 콩 나듯 가고 맨날 필드에서 솔로질만 하면서 레벨업 해왔습니다. 너무나 공감갑니다.
  • 유미라네요 2010/02/27 04:34 # 답글

    1번 친구초대는 그말로 와우의 실수... 신규유저잡겠다고 했다가 놓친꼴이죠..
    4567은 레이드 관련글인데 와우에 레이드가 다는 아니죠
    불성떄는 템의 진입 벽이 높았습니다.. 입장퀘부터 해서 카라잔건너띠고 켈타스 가는 이런 버스짓은 극후반이야됫고 그전엔 기본적으로 전스팩을 갖추고와야했져... 그래서
    레이드랑 담싸고 투기장과 전장만 띠는 사람이 많았고 그에따른 명점 에픽 방어구에서 무기..레이드에서 무기못먹은 사람이와서 진입벽이높아
    구할려고 와서 띠는 바람에 전장은 활성화가 많이됫죠

    오리떄 40인이 25인이되고 전장이 최사같은 계급제가 사라져서 쉬워졌지만.. 사실 계급제는 좀 아쉽..유저들이
    팍팍 조여오져 리치킹같은경우 불성한저론 너무 쉽습니다..하지만 너무 빡빢함.....
    딜몇이상 안나오면 입찰금지란 걸 리킹와서 처음봣는대

    리치킹되고 라이트유저 얻고자 레이드난이도는 대폭하향되고 에픽의 가치는 매우낮아져 전장과 투기장을 띨필요도 못느끼고
    투기장벨런스도 안맞고 보상도없어서 그들도 대부분 많이빠져나갔죠...

    저두 불성떄는 잼있게했지만 리킹에선 울드보고 주저없이 접었습니다..게임이 답이 안보이거든요

    전장에서 여유를 찾으며했던 와우는 이제없군요...내전장 돌려줘
  • 냐옹선생 2010/02/27 11:18 # 답글

    와우도 저렙 유저의 문제로 인해 대격변이라는 걸 구상한 것 같더군요. 과연 얼마나 나아질 지는 모르겠지만.
    전 지인 덕에 초반 적응은 쉽게 했고, 플포를 워낙 열심히 봐서 사실 키울 땐 큰 문제가 없었는데... 요즘 레이드 행태는 확실히 진절머리가 나요. 정말 업적이 있고 템이 돼도 그걸 가지고 제한하며 뽑는 팟은 일부러 안 가게 되더군요.
    아니 처음으로 던젼 열린 주에 보스 업적 갖고 뽑는 팟은 뭐인지-_-;
  • 시드군 2010/02/27 15:39 # 답글

    솔직히 레이드까지 안가도 그 안에서도 재미를 찾을 수 있는 방법이 많은데...
    지금은 레이드를 안뛰면 "왜 안가는데?" 하는 이상한 분위기가 생겨났더라구요-_-;;
    "골팟이라도 가. 왜 템 안맞춤?" 레이드..안가면 안되나요?;ㅂ;
    적어도 레이드가 그들만의 리그였을 때에는 이런 시선은 없었는데 말이죠.
    2004년도부터 계속 와우를 하고있지만...레이드를 안뛰는 사람을 이상하게 보는 시선은 좀 섭섭하게 느껴지네요'ㅅ'
  • 결제를미루고 2010/02/28 00:46 # 삭제

    맞습니다. 바로 그런 시선이 문제입니다. 아무데서나 마우스 커서로 스윽 훑어보고 숫자만으로 그 캐릭터에 대한 혹은 그 캐릭터를 플레이하는 사람에 대한 평가를 내려버리죠. 심지어 자기한테 직접적으로 아무런 피해를 끼친 일도 없는 사람에게조차 '민폐'라는 말을 흔히들 쓰죠. 그렇다고 '난 레이드 안 가는 사람이니 신경 끄세요'라고 외치며 돌아다닐 수도 없는 노릇이고.
  • 글쎄요. 2010/02/27 17:00 # 삭제 답글

    게임 하는 사람들 다 자기돈 내고 자기 시간 써가면서 하는 사람들입니다.
    물론 게임이니까 좀 즐겁게 하자~ 고 말하실 분도 있으시겠지만, 직장다녀와서 하루에 한두시간 빡빡하게 하는 사람의 입장이라면
    누가 레이드던전에서 브리핑 하고 있으면 자기 시간 날아가는 느낌이 들겠죠.
    당연히 뭐라고 할 겁니다. 내 돈내고 취미생활하는데 그거 방해하는 사람이 등장하셨으니까요.
    이 글 밑에 이오공감에 올라온 글을 볼까요? http://iq81.egloos.com/5208242 이 글입니다.
    대충 논지는 내 돈 들이고 내 노력 들여서 가진 내 스킬인데, 남이 공짜로 먹으려고 하면 말도 안되지. 라는 내용이죠.

    와우에 접목해보세요. 어떻게 되나.
  • 결제를미루고 2010/02/28 00:49 # 삭제

    딱 연상이 되네요. 학교 다닐 때 담임선생님이 하위권 학생들한테 우리 반 평균 까먹는 놈들이라고 핀잔 주면, 같이 혀를 끌끌 차면서 무시하고 한심해했던 그런 급우들이 있긴 있었죠.
  • 우왕 2010/02/27 17:07 # 삭제 답글

    우왕 생각지도 안한곳에 개념글이 잇네
  • 양치기 2010/02/27 18:10 # 답글

    정말 다들 여유가 사라지는 것 같아요 ...
  • 로그 2010/02/27 23:36 # 답글

    자기일 잘 하고 뭘해야될지 잘 아는 개념인이라면 스펙이 좀 딸려도 문제 없죠
    문젠 어떻게든 묻어가려는놈들때문에--

    가령 학교에서 팀별 과제를 4인1조로 하는데 한놈이 계속 할일 안하고 딴청피우고 안해온다고 해보세요.
    그런애들 받아주겠나요? 점수 주고 싶나요? 교수한테 꼰질러서 저놈 뭐 안했슴. 점수 안 주면 안되나요? 하겠죠.
    일이나 공부에 접목해서는 안되겠지만 게임사회는 현실사회랑 똑같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리고 업적없네요 ㅈㅅ 하는 공장 팟이 맘에 안들면
    직접 모아 가면 되는겁니다. 헤딩팟으로. 간단하죠?
  • 결제를미루고 2010/02/28 00:39 # 삭제

    그렇게 간단하게 생각하고 사시는 게 참 부럽습니다.

    예를 들어보죠. 5인 던전에서 직접 겪은 일이기도 합니다. 초반부터 고스펙 딜러1이 고스펙 탱커와 더불어 레이드 이야기와 파밍 이야기로 꽃을 피웁니다. 나머지 녹파템 딜러1, 중스펙 딜러1(me), 힐러는 열심히 전투를 합니다. 고스펙 딜러는 채팅을 쉬지 않으면서 동시에 전투도 하는(가끔 스킬 쓰는 게 보이긴 했으니까) 신기한 재주를 던전 후반까지 계속 보여줍니다. 여기서 누가 묻어간 사람일까요? 미터기에는 누가 묻어간 사람이었다고 표시가 되었을까요? 이런 경우 십중팔구는 녹파템 딜러가 묻어갔다고 욕 들어먹습니다. 요즘 와우 세태가 그래요. 초행이라 길만 좀 몰라도 묻어가는 게 되고, 점사 순서 조금 착오가 생겨도 녹파템이면 무조건 묻어간 게 되고, 쉬지 않고 온갖 스킬 다 구사해도 스펙 낮아서 미터기 밑에 들어가면 묻어간 게 되어버립니다.

    결국 '묻어간다'는 말은 자기보다 못한 사람들과 어울리기 싫은 사람들이 가장 자주 써먹는 완곡어법이에요.
  • 로그 2010/02/28 12:41 #

    제가 의도한 바랑 다르게 읽으셨나보네요.
    녹파템을 입고 디피 3천이상을 뽑는 아주 잘한 딜러죠. 자기 템에 맞는 딜링 힐링 탱킹을 보여주는게 묻어가는게 아닌거고,
    264템을 둘둘 두르고서도 구린속에서 디피를 5천 뽑는 밀리 개색기들은 쳐 맞아야 한다는 소리입니다.

    근데 딴소리지만 녹파템 딜러들은 영던이 아니라 일던을 먼저 가야 하죠. 최소 245템이 둘둘 안되면 얼왕25트라이가 안되는거고...
  • Jesse 2010/02/28 12:57 # 답글

    라나텔에서 공포때 마법 삼키기 쓰면 공포를 바로 풀수있다고 알려주니깐
    흑마 : 그런 스킬도 있나요 ?
    얼왕가는 사람중 자기 스킬 모르는 사람이 50퍼 이상인듯
  • 수박 2010/02/28 15:09 # 답글

    어차피 이겜은 "랜덤영던에 퀘템파템좀 입고 오지 맙시다"같은 드립을 치는 사람이 있는 시점에서 아무래도 다 상관없어지는거 같아요
  • kiekie 2010/02/28 20:56 # 답글

    하하하. 이 글 읽으니 와우 완전 초짜였을 때 생각이 나요.
    불타는 성전 중반쯤이었나? 법사 캐릭을 막무가내로 키우다가 (애드온도 없이) 스톰윈드 지하감옥을 갔었는데요.
    "양변"이 무슨 기술인지 몰랐던 겁니다...
    결국 사람들의 "법사님! 양변요!" "양변!" 이란 말에 당황하며 바닥에 전원 누운 기억이 ㅋㅋㅋ
    사람들의 폭풍설명으로 다음엔 제대로 양변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때리고 있는 몹을 양변한 게 문제였지만...
    리치왕이 노하신 뒤부터는 와우를 끊었지만, 아직도 와우는 저에게 즐거운 기억입니다.
    모두들 뉴비 시절이 있었을텐데... 누가 강요하지 않더라도 조금만 친절했으면.
  • 겨우만렙하나 2010/03/01 10:20 # 삭제 답글

    공감가는 글입니다.
    댓글을 보니 이글에 꽤 많이 공감못하고 계신분들은
    "자기만의 논리" 로 말씀하고 계시네요
    못가면 니가 만들어서 가 라던지
    아무것도 모르는놈이 내 팟을 갈아먹고있어 등등의 생각...
    이런분들때문에 게임하기가 힘든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게임할때에 저런분 열댓분때문에 짜증나서 하기싫었던적 많습니다
    댓글중에 그러는 너는 얼마나 성인군자 이길래? 라는 색깔의 글도 내려오면서 얼핏보이더군요
    ㅎㅎㅎ
    말다했네요....
    그런분들때문에 괜히 욕먹고 게임하기 힘들어진다는 생각이드네요
    개념글 잘보고 갑니다
  • 한국산 2010/03/01 10:27 # 답글

    쓸쓸해지네요.
    요즘엔 무슨 게임이든 공부가 필요하다고 하는 분들이 많아서 그저 즐기는 목적으로 즐길 수 없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글 잘 읽고 갑니다.
  • 글쎄요. 2010/03/01 12:59 # 삭제 답글

    여기 글 쓰신분들 정말 이해가 안되는 것이.
    분명 공장이 모을때 공략 확고분 모십니다 하고 모았으니까 공대원이 그거 모르고 온 사람 까는건데,
    그럼 그거 까는게 당연하지 '확고팟이지만 모르셔도 됩니다 제가 알려드리죠.' 이렇게 하는게 맞는건가요?

    기본적으로 자기는 와우를 즐기고 싶어서 하는거겠지만 그게 남한테 피해가 될 걸 뻔히 알면 하질 말아야죠.
    헤딩팟에 갔는데 공략 모른다고 누가 까나요? 확고팟에 갔는데 모르니까 까는거지.
  • 글쎄요. 2010/03/01 13:02 # 삭제 답글

    그리고 제가 이런말 했더니 무슨 학창시절 반평균 얘기 하시는분이 있네요. 나참 어이가 없어서.
    반평균은 내가 선택할 수 없는 부분이죠. 더럽다고 학교를 때려칠 수는 없으니까.

    레이드는 그게 아니잖아요? 모르면 헤딩팟에 갈 수도 있고, 레이드 외의 컨텐츠를 즐길 수도 있고, 그게 아니면 퀘스트 내용 다 읽어가면서 쪼렙퀘 안한거부터 다시 할 수도 있는겁니다.

    왜 자기는 좋은템 먹고 싶으니까 레이드는 가야겠는데 준비도 안하고 가서 남 피해를 주면서 그걸 '친절이란 이름으로' 합리화하나요?
  • 그런데. 2010/03/01 13:43 # 삭제

    확고팟밖에 없잖아요.
    레이드 헤딩팟 요즘 찾으려면 날밤새야되겠던데요? 게임 하루에 한두시간 겨우 하는 사람이 딱 레이드 파티를 보니까 헤딩팟은 하나도 없고 저~언부 확고팟이잖아요. 그러니까 결국 눈딱감고 거기 가는거고 결국 바가지로 욕먹는겁니다.
    근데 왜 확고팟에 들어왔냐면 할말이 없지 않겠어요?

    준비를 왜 안하냐고요? 그거할 시간 없습니다. 그럼 왜 피해만 주냐고요? 피해 언제 줬습니까 혼자 화낸거지
  • 럭엘 2010/03/01 14:10 # 삭제 답글

    저도 불타는 성전 초~중반 까지 와우를 즐기던 유저입니다. 지인들과 인던 맨땅에 헤딩하던 기억이 나네요.
    어느 게임에서든 (심지어 워크 유즈맵에서도) 올비와 하드유저들의 텃세과 뉴비와 라이트유저들의 진입을 가로막으니 ......

    그런데 인던 공략 관련 부분은 아무리 뉴비들이라도 숙지하고와야하는거 아닐까 생각합니다.
    물론 지인들과 맨땅에 헤딩 or 따근따근한 새로운 인던이면 모를까 이미 와우 대부분의 인던의 공략은 네이버에 검색만 해도 알수있습니다.
    템스펙이 낯은것에 대해 욕 먹을 이유 없지만 그 찾기 쉬운 인던 공략 하나 안보고 오신 분이라면 굳이 옹호해주지 않아도 될거 같습니다.



  • indv 2010/03/01 15:10 # 삭제 답글

    다들 게임을 스트레스풀고 즐기려고 합니다.
    저도 와우를 꽤 많이했는데 여타 온라인게임하고는 좀 다른거같습니다.

    제생각엔 와우 레이드는 꽤 어려운난이도죠
    거기다 혼자하는것도 아닙니다 10명 25명 모여서 하는게임..

    이렇게 많이 모여서하다보면 실력차가 분명히나는 유저들이 있기마련이고
    실력차뿐만 아니라 열심히 하는지 안하는지도 차이납니다

    요즘 여유없는 와우저들에 대해서는 충분히 공감합니다만
    레이드는 해보셨는지 궁금할정도로 관대하시네요

    물론 게임좀 잘한다고 잘난체하는 유저들 정말 밥맛입니다
    실수 좀 했다고 온갖 무시와 구박을 해대는 유저들
    심지어는 같이 못하겠다고 나가버리는분도 많아졌더군요

    이런사람들 물론 너무하긴 합니다만 입장바꿔 생각해보면
    공감이 가는부분이 분명히 있습니다

    괜히 정공,고정막공,각종 DPS,업적제한이 생긴게 아니죠
    시간없다고 공략 못보시고 준비 안하시는분들은
    적어도 아는곳만 그리고 초행팟을 가시면 됩니다
    그럼 구박도 안받고 하하호호 웃으면서 하겠죠

    괜히 열심히 공략보고 준비해서 어려운인던 가는 24명에
    껴서 구박받고 너무한다고 징징거리면 어떡합니까..

    그 24명 게임즐기려고 남들보다 좀 어려운데 하드하게 준비해서 가는데
    윗댓글중 징징거리는분들이 껴서가면 남은 24명에게 피해를주는겁니다

    피해를 언제줬냐니요? 24명의 시간을 뺏어가는 피해만큼 큰게 어딨습니까?

    전 이제 게임도 많이못하고 공략볼 시간도 준비할시간도 없기에
    레이드다니기엔 벅차고 다른분들에게도 미안한 맘이 들어
    새로나온 5인영던 몇번돌아보고 이제 와우를 안하네요

    적어도 제가 즐긴와우는 25명 함께하는 레이드였고 훗날에 여유가생기면
    또 마음맞는분들과 모여서 레이드하고 싶군요

    즐기려고 하면 얼마든지 즐길수있습니다
    다만 "혼자"서 즐기느냐 아니면 10명 25명이 함께 같이 즐겨야하느냐를
    파악하고 그에맞는 마음가짐을 가지셔야 한다고 봅니다


  • 지인 2010/03/03 11:56 # 답글

    가장 좋아하는 게임 와우 !!!!
    저는 오베서부터 투기장 검투사 찍고 4시즌 시작무렵 바로 접었는데 .... 1년 7~8개월 정도만에
    저번달 2월에 다시 복귀했네요 !!!!

    중간에 잠깐씩 잠깐식 접기도 했지만
    정말 앞마당게이라고 할정도로 앞마당 아니면 전장에서 살았고 가장 재밌게 하는 와우 컨텐츠죠 ....

    근데 전에 있었던 섭이 아닌 회사 사람이 와우 한다고 해서 다시 하고 싶은 마음도 있고 해서 다시 복귀 했는데 !
    원래섭이 아닌 다른섭 시골섭이라고 일컫는 섭에서 아는사람 하나없고 본문에 언급한것과는 다르게 ..
    와우에 관해서 모르는게 아닌 안 상태인데도 저랩지역에서 홀로 ~ 랩업 하려고 보니 참 죽을맛이더라구요 !

    지나가나는 이 하나 없고 싱글플레이 하는것처럼 느껴지고... 물론 회사형이 만랩법사다보니 정예쾌는 도와주지만요
    말벗이 한명이라는거죠 ㅎㅎㅎ

    계속해서 올라오는 파티찾기 메세지를 보면 모 ~ 업적링크니 모니 올라오는거 보면 참 씁쓸하더라구요
    그러고보니 지난날 워낙에 섭 네임드로 있다보니 파티를 구하기보다 같이가자고 해서 갈때가 참 많았죠
    저 올레이드셋 아니에요 전장셋이다 죄송하다고 해도 괜찮다고 가자며 줄아만이나 폭풍요새,태양샘 십템요구하는데도
    얼추 전장셋과 레이드셋 짬뽕해서 대충 입어도 부자집 아들 처럼 초대 받아서 레이드 댕겼는데 ~
    물론 나중에 레이드셋 다 맞추긴 했지만요

    진짜
    와우때문에 초 폐인 생활도 해봤구 ! 전장, 앞마당, 그리고 가장 재밌었던 섭 vs 섭 네임드들간에 노래방 대결

    레이드로는 화심 , 검둥 헤딩해서 잡았을때의 그 희열 !

    이제는 현실이라는걸 생각하면 게임상에서 만난동생이나 형보다 회사 사람 1명이 더 소중함을 느끼는 지금이 아닌가 싶네요 !

    전에는 게임 즐기자라고 말하긴 했지만 말이야 그렇지 그 표현 잘 몰랐는데 나이 한살 한살 먹다보니 요즘은 알것 같네요 !

    아마도 맘속으로 이제는 "라이트 유져"라는걸 인정하는 지금 !

    적어도 "적당히" 라는 표현을 알기에 ...... 너무 게임에 미쳐서 하지 맙시다 !

    그리고 우리 서로 ! 친절해줘요 ^0^

    p.s : 15랩까지 키우다 도저히 엄두가 안나서 원래 캐릭 도적 버리고 죽기로 하는데 ~ 죽기(현재76Lv) 재밌네요 ㅎㅎ
  • 카제 2010/03/03 15:40 # 답글

    딱히 와우만이 아니라 어지간한 대형 게임에는 다 통할만한 글이네요ㅠㅠ...
  • 악크 2010/03/12 12:12 # 삭제 답글

    주인장님의 글은 구구절절 공감이 많이 갑니다.

    온라인 게임 하시면서 참 각박하게들 사는 사람 많습니다.
    또 그런 사람들은 본인 스스로 그걸 절대 인정 안하고 있지만.

    사람들은 선 긋는거 참 좋아하죠잉 그쵸잉.
  • 노아 2010/04/01 02:43 # 답글

    어느 게임을 가도 마찬가지인 겁니다.
    처음 해보면 처음 해본다고 구박.
    못하면 못한다고 구박.
    도움 안되면 왜 왔냐고 구박.
    오죽하면 길드따위 안 들겠다고 다짐했었는데... 지금은 좋은 길드를 찾은 건지 모르겠습니다.
  • naruchan 2010/05/06 09:35 # 삭제 답글

    크게 공감되는 글이었습니다. 마음에 구구절절히 와닿네요.

    저는 오베를 넘어서 와우가 막 정식오픈(?)했을때인 2005년 초에 pc방에서 처음 접했습니다. 당시에 하는 게임이라곤 워3하고 카트라이더뿐인 온라인겜과는 그리 인연없는 사람이었지만 워3을 했던관계로 관심이 있어서 들어가게 됐죠.

    굳이 표현하자면 (아주 진부한 표현이지만) 예전의 즐김이 지금의 즐김보다 백배 낫다고 자부합니다.

    어쩌면 불성과 얼왕을 거치면서 '올드'유저와 '새로운'유저 이 두마리의 토끼를 어떤식으로 잡느냐가 참 중요했다고 봅니다. 블쟈는 올드유저쪽에 무게를 더 뒀구요. - 이는 블쟈에서 공식적으로 밝힌 뜻이기도 하지만...개인적으로도 입장표명전부터 생각이든게 대체 나같이 '스스로'와우를 접하게 되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싶을정도로 새로운 유저에 대한 어떤 개념자체가 모호하더군요. 단순히 무료이용권만 쥐어준다고 안하던사람들이 하게되는건 아니잖습니까.

    뭐 블쟈의 정책(?)이 이렇든 저렇든 사실 모든건 거기 안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이 어떤식으로 이끌어가느냐가 중요합니다.

    전 처음부터 쭉 일반섭에서 플레이를 하고 있습니다. 처음 서버를 정할때 PvP가 무섭기도 했고 살떨리기도 해서 - 나중에 전장엘 가면서 모든것이 달라졌지만 - 일반섭을 정했고 그 일반섭에서 조차도 디피가 어떻냐는둥 업적이며 템이며 구구절절히. 네 뭐 나는 이만큼을 알고있다는것을 자랑하는건 좋습니다만 그 알고있는것을 '알려주는것'에는 사람들이 인색한 모냥이에요. 그저 그런것도 모르냐면서 찌질이 내지는 좀 심하면 접어라는 이야기까지 하는걸 보면 말이에요.

    알려주는게 싫다. 내지는 귀찮다고 하시는 사람이 있다면 '대체 그럼 넌 사회생활을 어떤식으로 하느냐'라고 묻고싶을정도...아니 실제로도 그래봤고 키보드가 부서저라 몇시간이고 채팅질을 해보기도 했습니다만, 어떤식으로도 여유를 찾으려기 보다 당장에 저 던전에 가기 위하여 딱 맞춰진 파티원(내지는 공대원)이 아닌 네놈에겐 쌀이아깝다는 반응을 보이면...
  • Taris 2010/08/09 12:37 # 삭제 답글

    심심풀이로 구글 검색하다 들어와보고 참 공감 갑니다. 저는 2004년부터 2005년 까지 한국에서 플레이하다 2006년 북미로 오는 바람에 2007년 말 부터 2010년 초 까지 북미에서 플레이 했었습니다. 한국적인 플레이와 북미 플레이를 모두 경험해본 셈이죠.

    그런데 재미있는게 말입니다. 요즘 북미도 똑 같은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일단, 링크 하나 드립니다. (http://www.professorbeej.com/2010/05/omg-gearscore-sux.html 덧글 마지막 부분에 제가 열폭해서 달아둔 리플도 있습니다 ㅋ) 기어스코어 때문에 커뮤니티가 엉망이 되었다는 시점의 글인데요, 사실상, 본질은 북미나 한국이나 동일합니다. 쉽게 쉽게(북미식 표현으로는 Faceroll 이라 합니다) 템을 먹기 위한 이기심이 문제라는 거지요. 일일 영던에 녹템 보이면 욕 먹고 강퇴 당하는 것도 똑 같고, 지인 템 먹여주러 얼왕 10인 일반을 가는데 기어스코어 5800을 요구하는 것도 같습니다. 사람 사는 데가 다를 수가 없죠.

    그런 고로, 제 생각엔 유저 자체가 큰 문제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어차피 사람들은 영악하니까요. 다만 한국 사람들이 북미 사람들보다 전반적으로 더 똑똑하기에 병폐가 더 빨리 드러나게 된 거죠. 이는 전반적으로 와우 세대 온라인 게임들의 문제라 봅니다. 게임을 계속 운영해야 하는데 패키지 게임 방식(저렙지역부터 퀘스트하는 것)은 어느 정도 한계가 있으니 이전 세대 게임들 처럼(예를 들어 리니지) 아이템으로 명맥을 유지하는 거지요. 이 단계에서 템 격차가 더더욱 벌어진 리치왕 확장팩에선 기존 컨텐츠 고사 및 현 컨텐츠 Faceroll 화 되는 속도가 더 빨라진 겁니다. 이 때문에 대격변에선 10인과 25인 드랍템을 통일하고, 일관된 레이드 포인트를 지급, 1주일에 얻을 수 있는 포인트 제한 등 방책을 고안하는 모양입니다만, 13렙 차이로 계속 새로운 아이템을 지급하는 시스템이 지속되는 이상(13렙차이는 고스트크롤러가 직접 언급) 크게 달라지리라 희망을 가지지는 않습니다.

    저도 2007년 부터 해오다 2009년 말 경부터 학회 때문에 얼왕 초반부를 플레이하지 못 했습니다. 학회가 끝나고 4월 정도에 다시 돌아와 보니 아니 이건 뭐... 낙스부터 울두, 십자군까지 달려 왔던 베테랑임에도 불구하고 템이 안된다고 박대하더군요. 당시 기어스코어, 5000 사제 힐러, 4800 법사 딜러(부캐) 였습니다. 사실상 기어스코어가 모자랐던 이유가 용조각상(Obsidian Sanctum, 흑요석 드랍)을 사용하고 있었고, 잠시 접기 전 까지만 해두 10인 길드라 25인을 돌 이유가 없어서 25인 템은 별로 파밍하지 못 했던 것도 있었습니다. (그 당시 길드 연합 레이드로 위안도 서너번 드랍되는걸 본 적 있으나 번번히 주사위 저주) 그렇다고 영던을 돌아 봐야 업그레이드가 드랍되는 것도 아니고, (이미 얼왕 3종은 학회 가기 직전에 풀파밍 함) 십자군 25인은 막공도 없고, 얼왕 10인 막공은 기본 5500이상 요구하니 이건 뭐 갈 곳이 하나도 없더군요. 직접 공장을 잡아서 울팽팟을 운영해보려 했으나 촌섭이라 사람도 없고, 길드원들은 템이 안되니 인간 취급도 안 하더군요. 결국 접어버렸습니다.

    현재 계정을 팔아버리지 않는 이유는 대격변 때문인데, 제 생각엔 올해 말에 출시된다 하더라도 내년 2-3월이면 현재와 동일한 체제로 돌아가 버릴 듯 합니다. (한국은 더 빠르겠죠?) 그냥 85 까지 올리면서 퀘스트나 보다가 계정 팔고 접으려 합니다. 더 이상 비젼이 없는 게임 같습니다. 게다가 북미는 쓸만한 온라인 게임들이 간간히 많이 출시되니 미련이 남을 것 같지도 않네요. (참고로 스타워즈 올드 리퍼블릭이 내년 초 출시를 한다고 합니다)

    현재도 서비스중인 온라인 게임들 가운데 와우가 가장 막장 커뮤니티로 유명합니다. 와우를 접고 잠깐 반지의 제왕 온라인을 해 보았는데, 본문에 나온 것 처럼 불쌍한 상황은 절대 벌어지지 않습니다. 만렙 유저들도 친근하고 저렙 유저들을 잘 도와주는데다 심지어 GM도 티켓 작성 10분 후에 답이 올 정도입니다. 와우가 하도 잘 나가는 게임인데다 블리자드 비중이 너무나 큰 한국에선 와우 이외에는 대부분 실패하거나 보이지도 않는데, 실재로 와우를 떠나보면 상당히 즐길만한 게임들이 많습니다. 적어도 북미에서는요... 북미에서 제아무리 망했다던 워해머도 막상 들어가 보면 한국 와우보다 훨씬 활발하게 잘 돌아가고 있습니다.

    이야기가 새 버리기는 했는데, 요점은 제작사의 시스템에 문제가 더 큰 비중을 차지한다. 로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Call of Duty 2 로 한 바탕 당하고 와우로 크게 데였으니 이제 블리자드/액티비젼 게임은 구입하지 않으려 합니다.
  • 아이사랑 2010/08/21 20:55 # 삭제 답글

    엔하위키에서 링크된 글을 따라오게 되었습니다.

    먼저 제 소개를 한다면 세나리우스 서버에서 오리지날 중반 때 정도에 와우를 시작해서 불성 말 검은사원 영혼의 성물함 공략 중에 군대크리를 맞았고, 리치왕의 분노 때 전역해서 잠시 와우를 했다가 접었던 사람입니다.

    오리지날 ~ 불타는 성전때까지만 해도 주로 레이드 팀에서 활동을 했습니다. 흔히 말하는 팀 에보 같은 빡세게 레이드를 하는 팀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서버 내에서 괜찮은 진도를 뽑아내 주는 팀이었고, 무엇보다 플레이어들 간의 친목이 꽤나 돈독했습니다. 공격대 팀에 한번 가입하면 웬만한 사고를 치지 않는 이상 강퇴시키질 않는 편이니 능력이 부족한 플레이어가 있으면 클래스별로 서로 연구하고 위로하고 그러면서 서로 배워가며 자신의 탱킹/딜링/힐링 능력을 상승시키고 그랬습니다. 저 역시 사제로 처음 들어갈 때는 뭣도 모르고 순치만 난사해가는 사제로 시작했습니다만 사제 클래스들끼리 서로 힐 방법에 대해 연구하고 사제채널 안에서 공략을 서로 공유해가면서 연구를 하다보니 나중에는 확실히 힐링 실력이 많이 발전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호흡이 맞는 정공을 돌다가 호흡이 잘 안 맞는 막공을 돌면 그런 힐링 실력에 대한 느낌을 많이 느끼게 되더군요.)

    그러다가 리치왕의 분노가 떴습니다. 리치왕의 분노 초반은 제가 말년병장이던 때라 어떤 모습이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제가 줏어들은 바로는 리치왕의 분노 초반까지는 공대들이 살아 있었으나 울드아르가 생기면서 몇몇 하드모드의 보스들을 제외한 나머지 보스들이 너무 쉬워서 정규 공대들이 막공으로 전환하거나 공대가 해체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하더군요.
    (군 입대 직전까지 제가 소속되었던 공대도 리치킹 초반에 인원수급 문제로 해체되었다고 들었습니다.)

    불타는 성전 때까지는 게임을 즐길 때 몇 가지 선택권이 많았습니다.

    1. 레이드 팀에 들어가서 상위~최상위 인던에 도전한다.
    2. 막공을 들어가서 하위~중위 인던을 파밍한다.
    3. 전장을 돌면서 알투사를 단다.
    4. 투기장을 뛰면서 투기템을 단다.
    5. 그 외의 것들 (가덤 깽판질, 그늘숲 저렙학살, 필드 여행, 근성의 눈호랑이 평판작업 등등..)

    각 플레이어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하다보니 한 쪽으로 사람들이 몰리는 게 별로 없었습니다. 당시 투기장 템들이 정공 템들과 비슷하거나 좋은 템이라는 이유로 플포 레이드 게시판에서 레게들이 징징대는 일도 있을 정도였으니 투기장도 충분히 매력이 있는 곳이었고, 공대의 TO가 주로 힐러에 몰려 있다보니 공대에 못 들어가는 '넵더적' 수준의 딜러나 부캐들은 레이드의 재미를 막공에서 찾는 경우도 많았고 그랬습니다.

    그러나 리분이 뜨면서 레이드는 모든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레이드를 중시한다는 이유로 난이도가 너프되었습니다. 그런 만큼 '가장 쉽게 템을 맞추고 가장 쉽게 강해질 수 있는 길'로 레이드가 각광을 받았다고 알고 있습니다. (투기장은 템 얻기의 어려움, 투기장 점수 올리기의 부담감, 레이드보다 활용도 낮은 보상템의 문제로 묻혔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난이도가 쉬워져서 막공이 늘어나고,막공에서는 정공처럼의 플레이어들간의 대화나 감정 교류보다는 정해진 시간동안 아이템을 파밍하는 것에만 신경을 쓰게 됩니다. 그러니 자기 시간을 소모할 게 뻔하다고 생각하는 뉴비들에 대해서는 배타적인 태도를 보이는 게 그들의 기준에서는 맞는 것이겠지요.

    정규공대는 공략의 확실성을 위해서는 타 멤버를 받는 것보다는 우선 자기 팀원들의 스펙을 키웁니다. 대기자 문제도 있고 그러니까요. 게다가 팀내에 불화가 생기면 공격대 운영에도 문제가 생기니 (심하면 공대 깨지는 일도 비일비재했죠...) 공격대들도 민주적이고 좋은 분위기인 경우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공대가 형성되면서 공격대에서 실력이 없으면 '차단' 또는 '공탈'로 끝나는게 많더군요. 사람을 키우는 건 오래 걸리지만 스펙이 있는 사람을 받는 건 키우는 것보다 훨씬 쉬우니까요.

    기어스코어 아니면 빵빵한 골드로 사람을 평가하는 와우, 그런 것들이 싫어서 접어버린 사람으로서 이 글을 보면 크게 공감합니다. 온라인 게임의 매력은 '다른 사람과의 커뮤니티성'이고, 와우의 경우에는 탱커/힐러/딜러 등으로 역할이 세분화되어 있고 자신이 모든 걸 다 할 수 없기에 그 커뮤니티성이 강화될 수밖에 없는 환경인데 오직 기어스코어와 골드만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하는 모습은 패키지 게임과 별반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P.S> 와우를 접은 후에 잠시 마비노기 영웅전과 허스키 익스프레스를 해 봤습니다만 이 게임들은 와우보다 더 커뮤니티성이 없더군요. 게임에서 의사소통보다 자신의 캐릭터가 빠르게 강해지는 것에 신경쓰는 게임 유저들의 대세 + 의사소통을 최소화하려는 게임개발사의 모습이 얽혀서 2주 이상 플레이를 하질 못하고 접어버렸습니다.
  • 소프님 2015/09/10 09:13 # 삭제 답글

    퍼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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