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 피렌체 옆 시에나 -넷째날- 야호.여행

며칠전 올리기로 마음먹었을 때 해버렸어야 하는데...
더 기억이 안나는군요 -_-;;
잠도 안오고 내일 출근하기도 귀찮고...
그때의 기분을 되살리기 위해 넷째날을 정리해봅니다..
시에나로 출발하기 위해 일찍 일어난 개미구마...
호텔에서 제공해주는 조식은 빵+우유+주스+과일+요플레가 대부분이지만...
달다... 하지만 맛있다 +_+
구마왈 : "개미야 음식은 맛있게 먹는거지 많이 먹는거 아니야~ ㅋ_ㅋ"
개미왈 : "맛있게 많이 먹는거야! ㅋ_ㅋ"
표 끊고 출발시간까지 기다리는 중...
터미널이 조그많다...
이때만 해도 사람이 거의 없었는데 출발직전엔 머이리 많던지...
유럽 아이들은 줄도 잘서고 매너 있을줄 알았는데, 사람 사는게 거기서 거기였다;;;
버스안... 좌석이 크고 깨끗했다...
앞사람 뒷통수가 잘 나왔네;;;
시에나 가는길 버스안에서 찰칵중...
우리는 보는게 산인데... 여긴 보이는게 평원... (부러운 놈들 ㅠ_ㅠ)
한적하니 좋더라...
멀리서 봤을땐 동상인지 알았는데 헐... (이거 사람이다 -0-)
저 분장 지우기도, 하기도 참 힘들겠더라...
우측 사진은 시에나 거리... 내리막길인데 왠지 분위기 있어 보여서 찰칵!
어디서나 볼수 있는 애완견...
개들 은근히 데리고 다닌다는...
그러고 보니 고양이 데리고 다니는 사람은 못본듯;; (우리나라도 그른가...)
맛있었다 맛있었어...
이름이 무지 어려워서 기억이 나질 않는데 엄청 달면서 부드러웠고,
피자또한 엄청 우리나라 피자와 맛이 같았다 ㅋ_ㅋ
사람이 많아 주문하기까지 오래걸렸는데, 정신차리면 주문한게 이미 다 뱃속에.. ㅠ_ㅠ
캄포 광장이라는 곳에 있는 "가이아 분수"인데...
이런덴 꼭 이렇게 동전들이 깔려있다... +_+
저거 몇개만 줏으면 케익 더 사먹을수 있는데;;;
캄포 광장...
아이들이 비둘기 쫓아다니는 게 제일 인상적이다... -_-
광장 가운데에서 주변을 둘러보면서 빙글빙글 돌면 영화속 한 장면이 떠오르는데... (영화 제목이 기억안나네 -0-)
유럽의 이런 건물들이 개인적으로 참 좋더라...
그래서 찰칵!
시에나의 두오모란다...
고딕양식 어쩌고 하면서 참고책자엔 설명되어 있었는데...
눈으로 보면 그냥 딱 한마디...
"사람 많네 -_-"
(하지만 건물은 정말 멋있다, 웅장하기도 하고)
하느님을 그리는 것 같은 예술가...
처음으로 동전 몇개를 넣었던거 같다...
설마 비오면 지워지지 않겠지? -0-;;
한 두시간 봤나;;;
이제 다시 피렌체로 돌아가기 위해 버스 기다리는 중...
표 끊을대 주는 참고 책자에 시간표가 있는데 우리가 이해를 잘못했었다...
아직도 그 시간표 어떻게 보는건지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근처 직원분한테 물어보니 한시간 후에 온다고 해서...
근처 공원에서 시간때우는 중...
저 청동말에 올라갈려고 기를 썼는데... (은근히 높다)
공원에서 기간때우다 지쳐 근처 카페에서 또 먹었다;;;
우유랑 핫초코였던걸로 기억을....
핫초코는 참 진했다 -0-;
피렌체로 돌아와 쿠폴라 정상에 올라가기 위해 가고 있는데...
처음으로 와본 광장이어서 찰칵...
쿠폴라 내려와서 저녁 어디서 먹나 근처 레스토랑을 두리번 거렸는데 비쌌다 ㅠ_ㅠ;
쿠폴라에 올라가기 위해 40분정도 기다렸었다...
우리 앞에 역시나 무서운 유럽 10대가 있었는데...
이들은 너무 시끄러워서 무서웠다;;;
"쫌! 조용하자구~"
올라가는 동안 좁은 계단에서 느꼈던 고통과 외로움이 간간히 보이는 창밖의 풍경에서,
감옥에 같힌 죄수의 기분이 조금은 이해가 된다고 할까?
햇빛이 들어오는 모습이 정말 멋있었는데...
쿠폴라 내부 천장의 모습...
이건 정말 예술이다...
피렌체 가게 된다면 꼭 보시길...
그림의 교훈이야 어느 그림이나 그렇듯,
"착하게 살면 천당가고, 나쁜짓하면 지옥간다!"
힘들게 쿠폴라 정상에 올라가 바라본 시내모습....
정말 아.름.다.웠.다!!!!
커플들의 진한(?) 애정행각도 구경할 수 있으며,
올라가면서 흘렸던 땀을 시원한 바람이 씼어주는 상쾌함이란~
괜히 유럽바람은 좀 더 시원했던듯;;; (얼마짜리 바람인데 -0-)

정상에서 주변을 찍은 동영상이 있는데, 역시나 우리의 거친입담이 녹음되어...
이미지상 올리지 못하겠다 -.,-;;
미켈란젤로가 "천국의 문"이라고 칭송했다던 문이란다...
금 덕지 발라서 그런듯 -0-;;;
이 친구들은 대분이 정말 어마어마하게 크더라...
개미 말로는 마차가 들어가기 위해 커야 한다고 하던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말이 제일 맞는말인거 같다..
벼루고 벼른 쿠폴라 정상에서 내려온 후,
셋째날 언급했던 레오나르도를 갔었는데...
주인인지는 모르겠지만, 할아버지 참 유쾌한 분이셨고, 맛도 가격도 정말 최고였다는...
저 다 먹지도 못할 음식 무식하게 시킨거 봐 ㅠ_ㅜ;; (그땐 정말 배가 고팠다, 다 먹을수 있을줄 알았는데..)
저녁 식사를 하고 시슬리에서 옷을 좀 샀다... (가격이 생각보다 쌌다는 +_+)
그리고 광장 벤치에 앉아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다...
다음날엔 "로마"로 ㄱㄱ싱~

여행하면서 생각했던 다짐들을 우리는 지금 지켜내고 있는지...
더 나은 삶을 위해, 그리고 자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지...
새벽 1시 57분 넷째날 포스팅을 마치며...


덧글

  • Ji 2010/06/14 22:22 # 답글

    우와 여행밸리타고 왔습니다.
    피렌체를 거점으로 다니셨나봐요. 저는 담에 피렌체를 가게 된다면 친퀘떼레, 아씨시, 피사까지는 생각했었는데 시에나는 생각 못했었거든요.
    몽니구마님 블로그에서 정보좀 얻어야 겠네요^^(그래봤자 내년에 갈수 있을지 조차 모릅니다.ㅜ.ㅜ)
  • 몽니구마 2010/06/17 07:39 #

    오우! 내년에 꼭 다녀오시길 바라겠습니다. ^^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드셔요~
    여기서 얻을 정보가 있으실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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